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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슈퍼싱글 뷰티레스트 스위트 (2개월차 후기)제품 리뷰. 후기 2020. 4. 20. 13:24
구입한 것: 시몬스- 슈퍼싱글-P클래스(하드타입)-온라인
-내 돈내고 구입한 매트리스-
저는 남편이 허리가 안좋아서 하드 매트리스를 많이 검색했어요.
집에서 신혼 때 구입한 시몬스 침대. 매트리스-뷰티레스트를 4년째 사용하고 있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시몬스를 중점에 두고 골랐어요.
최근 아기 낳고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1년간 사용해봤는데, 정말정말 허리에 안좋다고 느꼈거든요.
저는 허리에 문제가 없는데도, 거기서만 자고 일어나면 꼭 허리가 아프더라구요.ㅠㅠ
시몬스는 기본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이번에는 온라인에서 골랐어요.
(전에는 동네 시몬스 대리점에서 샀었어요.)
남편이 허리가 안좋은 관계로, 하드 타입으로 골랐어요.
매트리스 고를 때 기준으로 한 것
사이즈.
기존에 퀸 사이즈 매트리스가 있었어요. 근데, 패밀리 침대도 필요해서 슈퍼싱글을 봤어요. 나중에 아기가 크면 어린이침대 대신 방에 놔줄 수도 있구요.
브랜드.
기존에 4년간 만족스럽게 쓰고 있던 시몬스(SIMMONS). 이왕이면 같은 브랜드로 구입하려고 했어요. 매트리스는 한 번 사면, 정말 오래 쓰잖아요. 매일 저녁 자면서 피로를 푸는 중요한 제품이고. 중고로 팔기도 어렵고, 버리고 다시 사기도 아깝고. 그냥 경험해본 브랜드로 고고~했어요.
가격.
집에 매트리스가 있는데, 추가로 구매하는 거라서 80만원 이내로 하고 싶었어요.
경도.
남편이 허리가 안좋아서, 단단하지만 허리에 무리가 갈 정도로 (바닥에서 이불깔고 자는 것과 비슷한) 딱딱한 것은 피하고 싶었어요.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를 엄청 검색했어요.
비교제품.
N32 새러데이 이브닝(N32 Saturday Evening). 요것도 시몬스의 온라인 전용. 하드타입(HARD. P타입)인데요.
더 저렴해서 무슨 차이가 있나 고민했어요.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에 들어간 겹겹의 소재를 살펴보니, 스위트보다 좀 더 소재가 빠져있었어요.
그리고 시몬스가 아닌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매트리스도 많이 비교했었어요. 접이식으로 엄청 많더라구요.
접이식 매트리스가 저렴해서 그런지 사용 후기가 엄청 많았는데, 대부분이 협찬이나 업체에서 올린 추천 글들..ㅠㅠ
이 종류들은 호불호도 많고, 대부분 경도가 소프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패스...
가장 궁금해하실, 경도에 대해서 구입해서 1달 이상 사용해본 개인 소감을 써볼께요.
경도:
꽤 탄탄한 편이예요. 기존에 쓰고있던,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입했던) 뷰티레스트 (경도:레귤러) 보다 단단해요.
구입 전에 백화점에 ‘하드’타입의 경도를 확인하고 싶어서 갔었어요.
백화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버나드’(경도.P타입.하드)에 누워봤는데, 꽤 단단했어요. 확실하게 ‘하드’의 느낌이었죠. 그래서 그 정도 강도를 예상하고 인터넷으로 이 제품을 샀는데, 백화점의 버나드보다 약간 더 푹신했어요. 그래서 레귤러 경도에 익숙한 제가 자기에도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바닥생활은 안해봤고, 침대생활만 30년 이상했어요.)
이 글을 보고 계실 관심있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경험적 제 의견은.. 바닥과 비슷한 정도의 많이 딱딱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은 아예 바닥생활을 하거나, 백화점용 하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허리가 아파서 (디스크 등의 문제로) 너무 딱딱한 것보다는 조금 더 푹신함도 원하시는 분은 요 제품도 괜찮으실 거예요. 제가 구입 전에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적합한 매트리스 경도에 대해서 많이 많이 검색해봤는데요. 아주 적합한 매트리스 경도가 ‘요정도다’라고 정해진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다들 말이 다르고..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오랫동안 푹신한 침대에서 자온 분이 갑자기 너무 딱딱한 침대에서 자면 수면에 문제가 생기겠죠. 하지만 공통적인 전문가 의견은, 푹신한 것은 안좋다’ 정도였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메모리폼은 별로인 것 같아요. 누운 사람의 체중을 골고루 받쳐주질 못해서 아무래도 불편하더라구요. 2, 3단 접이식이라 청소나 이동의 장점은 있겠지만.. 저는 수면의 질과 척추건강을 위해 좀 비싸더라도 정식 매트리스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 몇 가지 경험을 더 추가해보면...
사이즈:
슈퍼싱글. 1500(폭) x 2000(길이) x 240(두께)mm.
174 키를 가진 남편에게 충분히 편안한 사이즈예요. 여자에게도 아주 편안해요.
소음: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는 체중을 잘 분산해주고, 소음이 없어서 아기 있는 저희 집에 좋았어요. (아기가 자는데, 저만 슬쩍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거나 누울 때에, 옆에 사람에게 진동이 안가는 편이거든요.
품질:
15년 보증이라 믿을만 한데, 뭐, 15년 동안 AS받을 일은 딱히 없을 것 같아요.
받아보니 외형적으로나 누워봤을 때에, 하자는 없어보여요.
결론적으로:
저는 나름 만족스러워요. 가격대도 온라인으로 생각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했구요. (50만원대)
역시 시몬스인지라 기본 품질이 합격이었어요. 생각보다 푹신했지만 기존에 갖고 있던, 시몬스 뷰티레스트 레귤러보다는 단단했어요. 그래서 허리 아픈 남편에게도, 제가 자기에도, 아기를 재우기도 괜찮았어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요. 그 위에 등급의 백화점용은 안써봤지만, 가격이 2배 이상으로 더 비싸니까요. 남편이 계속 허리가 안좋고, 나중에 아기가 커서 이 슈퍼싱글을 쓰게되면, 재구매 때에는 백화점용의 윗 등급도 생각해봐야겠어요.
벌레발생 후기가 눈에 띄네요. 벌레발생할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보증이 있어서 좋긴 해요.
제품에 대해서 더 자세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공식홈피에서 확인해보세요~
(시몬스 공식 사이트 참고: http://www.simmons.co.kr/product/view/P201508072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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